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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쿤밍,따리,리장 여행

sisscv 2008. 1. 29. 18:12

네이버 지식in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에 대해 자세한 글이 있어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갈무리 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답변 주신 것에 질문자를 대신 해 저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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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낭여행으로 최적지 중에 한곳을 여행하시는거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좋은 여행 되시고요.

 

짝은 지식이지만 몇자 적겠습니다.

 

 

비행기표는 검색창에 할인항공권 치시면 아마도 차이나로드 라는 곳이 가장 저렴할 것입니다. 표는 여행사에  직접가셔서 받으셔야  합니다.( 참고 - 네이버 검색 : 주는기쁨 나누는행복 카폐 가셔서 비행기표 부탁하면 다른곳보다 저렴하게 구할수 있습니다)

 

여행은 배낭 하나에 다 들어가야 합니다. 필요한것은 현지 해결한다고 생각해야 하고요^^

 

운남의 기온은 사시사철 거의 봄입니다. 낮기온과 밤기온은 4월에서 10월초까지는 봄과 같습니다.  밤에는 사람에따라 느끼는것 틀리지만  "춥습니다."  그리고 샹그릴라와 같은 해발 3500미터 이상 올라가는 지역은 역시 몹시 춥고요.  위도상으로는 대만 상하이 등과 비슷하지만 해발 2000미터 이상의 고원지역이라서 시원하고 건조한 기온으로 30도가 넘어도 땀이 나지 않습니다.

 

반팔 반바지 좋고요 긴바지하나와 비가 왔을때를 대비해서 긴팔 하나정도면 좋습니다. 비상약 챙기시고요...(설사약,지사제,소화제,소독약,소염제 등등)

 

(비행기 왕복(대략60만원) 끊고요  운남지역 여행경비는 1인당 39만원(중국돈3000원)정도 생각하시면  훌륭하게 여행 가능하고 선물도 만땅 살수 있습니다.)

 

 

첫날 인천-곤명 비행기로 3시간 반 걸립니다. 저녁출발 비행기라서 도착은 12시 반정도 도착합니다.  중국은 시간이 한국보다 한시간 늦습니다.

(인천공항 H창구에서 중국 입국합니다. 들어가는 첫번째가 A,B,C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곤명 게스트하우스 (BBC쿤밍 : 검색하면 나옵니다)이곳에 미리 예약하시면 마중나옵니다. 거기서 하루 주무시고 (가격저렴하고 한국식음식제공)  아마 여기에 예약 하셨을꺼라 생각되는데 ^^ 맞나요??????

 

1일차 (20일) :  운남 민족촌과 서산을 구경합니다.  일요일이라서 사람이 많을것을 대비해서 일찍가주는 센쓰^^ 필요합니다.

              중국은 56개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27개 소수민족이 운남에 살고 있고 전부 본다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운남을 여행하면서 소수민족에 대한 이해를 할수 있기때문에 강추입니다. 그들만의 풍습과 공연도 있기때문에 좋습니다.

공연 다 보시고 점심 대략 드시고 ^^ 후문쪽으로 나가면 곤명 서산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보면 다마스 같은 봉고보이시면 "워 따솬 파 시샨"(나는 서산을 오르려고 한다) "뚜오싸오"(얼마냐) 라고 말하시면 15원(스우콰이) 정도 주면 올라갑니다. 산 중간까지 올라가는데 조금 돌아서 가지만 가장 싸고 편하게 가는 방법입니다. 중턱에 내리는곳에는 중국국가를 작곡한 얼이 묘가 있고요 거기서 남쪽으로 5분 걸어가면 입장료 15원내고 본격적인 서산을 느낄수 있습니다. 역시 절정은 절벽을 깍아만든 동굴통로와 통로 창으로 보이는 데치호수입니다 덴치는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크기의 호수로 수평선이 보일정도로 큽니다.  조금더 오르면 "용문"이 나옵니다. 등용문 이라고도 하는데 문 중간에 있는 여의주를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 믿음도 있죠... 거기서 10분정도 더 올라가면 서산 정상입니다. 서산 정상을 중심으로 서쪽은 샤오스린(소석림)지역이 펼쳐지고 동남쪽은 덴치호수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북동쪽은 곤명시내가 내려다 보이고요. 곤명전체를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내려오실때는 15원내고 리프트 타시면 아까 차에서 내렸던 그곳에 도착합니다.  다시 차 같은 것을 잡아타고 시내로 나가는 방법이 있고 여기서 케이블카를 타고 민족촌 후문까지 내려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60원입니다.

숙소에서 나오기전에 명함을 받아서 나오시고 택시를 타셨을때는 명함 보여주시면 데려다 줍니다. 시내까지 택시비는 약30원입니다.

일찍 주무시고요...

 

 

 

2일차(21일 월요일) : 아침 6시 일어납니다. 7시20분 첫차를 타야 합니다.

                                      숙소로 부터 터미널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그렇지만 표를 끊어야 하니까 늦어도 6시50분까지는 도착해서 7시 20분 따리행 첫차를 끊습니다. 7시 이전 출발 차량도 있지만 그것은 16인승 중빠고요. 타셔야 할 차는 고속버스입니다. 요금은 110원정도 4시간 달려서 12시 정각 쯤 따리에 도착합니다.

  버스 터미널에 삐끼를 뒤로 하고 터미널 정문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4번버스를 탑니다 1원 내시고요... 30여분 후에 따리고성에 도착합니다. 고성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보입니다) 3번째 정거장 가서셔 내리세요 그리고

 

 "공안쥐 짜이나알"(공안국 어디에요) 물어보세요. 그럼 바로 앞쪽 골목길 알려줍니다. 걸어서 20미터 들어가면 따리 "넘버3 게스트 하우스" 보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은 곳이죠 (검색창에 "따리사랑" 까페가 거기입니다) 하루20원 숙박하시고 따리에서 몇일 쉽니다. 꼭 가야 할 곳이 "남조풍정도"입니다. 그곳 들어가는 날짜부터 확인하시고요. 6명이 예약되어야 들어가는 곳인데 멋진 곳입니다. 짐푸시고 오후에는 따리 고성 이곳저곳 관광하십시오.

 

 

 

 

 

3일차(22일 화요일) : 아침7시 반에 문열어줍니다. 아침일찍 고성에 올라가서 사진찍으세요 아침 사진 죽입니다. 8시반까지 돌아와서 식사하고 9시 창산말트레킹 가십시오 강추입니다.

 전날 저녁에 사장님께 이야기 해 놓으시면 아침에 말 주인이 옵니다. 따라가시면 됩니다.

운남은 보이차를 나르기위한 차마고도가 발달된 곳입니다. 창산은 몽고군이 말을 타고 넘어와서 유명한데... 하여간 50원이면 창산 왕복 말트레킹 4시간이상 말탑니다. 잊지못할 좋은 추억이 되실껍니다.

 

오후 2시 다되어서 내려오실꺼에요 식사하시고 3탑사 앞까지 갔다오세요 3탑은 중국 보물1호입니다. 들어가는것은 하지마히고 80원이 아깝습니다. 바깥에서 사진찍으시고 다시 오세요 70미터의 탑이 먼곳에서나 앵글에 잡힙니다. ^^  운남의 대표적 유물이기때문에 그리고 중국보물1호의 의미가 있는 탑이니까 꼭 사진은 찍습니다.

 

 

 

 

오후 따리 이곳 저곳 보시고 골목골목 돌아보세요. 따리는 백족자치구입니다. 백족은 과거 몽고군에 의해 장안으로 끌려간 10만고려민족이 원나라 패망후 명군을 피해 남하해서 자리잡은 곳이 이곳이여서 흰옷을 즐겨입고 한국사람들이나 먹는 장 종류, 된장,고추장 등등 그리고 비슷한 말들이 많은곳이라고도 합니다. 하여간 백족문화를 한번 느껴보세요. 이곳만의 동파문자도 보시고 ....

 

저녁에는 물이 흐르는 카페에서 한잔하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듯합니다.

 

 

 

 

4일차(23일 수요일) : 남조풍정도는 가고싶다고 갈수 있는 곳이 아니니까 미리 카페에 가셔서 확인하시고 가는 날짜는 월,화,수요일 중에 예약 가능하다면 그날짜의 일정과 바꿔서 꼭 다녀오세요... 액기스 입니다.

 

 

 

 남조풍정도를 가야 합니다. 중간에 갈수 있다면 꼭 중간에 다녀오시고요

남조풍정도는 오후4시 정도에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전에는 얼하이관광을 추천합니다. 얼하이호수는 긴거리 45킬로, 짧은거리 6킬로의 귀같이 길게 생긴 수심65미터의 거대한 호수입니다.  배표는 100원이지만 숙소에서 미리말하시면 50원에 표를 구할수 있습니다. 약 4시간정도 걸리고요 오전에 다녀오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배를 타고 4군데 정도 들리는데 들어가는 마을과 섬마다 입장료 별도로 받습니다. 2원에서 10원정도 ... 상술로 운영되는 느낌도 있지만 얼하이호수에서 보는 창산과 따리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오후에 남조풍정도를 들어갑니다.(숙박 식사 포함 200원)  하루를 거기서 잡니다(일정은 거기가서 느끼세요&^^)

 

 

 

5일차(24일 목요일) : 11시 30분까지 남조풍정도 입구로 모입니다. 배를 타고 나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오후 1시정도면 도착합니다.  식사하시고 리지앙(려강)으로 출발합니다. 버스요금 110원정도

숙소는 미리연락해 놓은 "낭만일생"이라 불리우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일박 40원정도고요. 하여간 리지앙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곳입니다. 터미널에서 택시타고 "따오 구청 먼코"(고성입구 갑시다)하면 10원정도 나옵니다.

 

 

 

입구에서 20미터 걸어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물래방아 두개 보이고 왼쪽으로 2층에 한국식당 (맛있음)보이고 물래방아 물흐르는 다리 건너기전 오른쪽으로 보이는 작은 골목을 따라 끝까지 가면 약 7분... 쓰방지에(사방가)라는 곳이 나옵니다. 거기서 "완고루 짜이날리"(만고루 어디있죠)라고 무르면 가르쳐주는 골목길 따라 4분 올라가면 "낭만일생" 나옵니다.  예약은 곤명 게스트하우스나, 따리 게스트하우스에 가시면 연락처 있습니다. 그 곳에서 전화 하셔도 됩니다.

거기 짐 푸시면 저녁....

 

 

 

저녁식사는 쓰방지에 내려오셔서 아까 온쪽가는 입구 오른쪽에 보면 벗꽃마을 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맛있습니다. 이곳 쓰방지에를 기점으로 움직이세요 .... 별로 해깔릴 것도 없고 거의 다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리지앙은 야경이 최고니까 이곳 저곳 다니면서 사진 팍팍찍으시고.... 리족과 모수족등 소수민족 복장을 한 분들과 사진도 찍으시고..... 물소리 들리는 카페에서 분위기도 잡아보세요 ^^

 

 

 

6일차(25일 금요일) : 아침일찍 리지앙 고성에 나가시면 사람들 하나도 없습니다. 이때 사진 찍으셔야 좋습니다. 어제 봐둔 곳들 그리고 모르는 곳도 이때 이용해서 여기저기 다니세요. 좋은 느낌 받으실꺼에요...리지앙은 해발 2500정도 입니다. 저녁에는 춥습니다.

 

 

 

 

 호도협을 갑니다. (비가 왔었거나 온다면 절대 가지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낙석으로 죽었습니다.  일주일간 비가 안왔다면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운남의 백미중의 한곳이고 자연에 감동을 받는 곳중에 한곳입니다. 호도협가는 정보는 리지앙의 숙소에서 얻으시면 가장 저렴하게 다녀오시는 방법 말해줄꺼라 믿습니다.  호도협 트레킹은 1박 2일 코스입니다.  일정이 안되니까 그냥 고성입구에서 출발하는 당일코스의 버스를 이용하면 일인당 왕복 50원정도면 다녀올수 있습니다.

 

리지앙으로 다시 돌아와서

저녁식사하시고 아침에 미리끊어놓은 침대버스를 타고 곤명으로 돌아옵니다. 저녁 7시정도 출발하는 버스가 두대가 있고요. 도착은 다음날 아침 6시정도에 곤명 도착합니다. 요금은 130원정도 합니다.    그것이 싫다면 다음날 비행기표를 미리 끊으십시오. 할인항공권 끊으면 대략 500원정도에 올수 있습니다. 주말이기 때문에 가격의 변동 있습니다.

 

7일차 (26일 토요일)

 

곤명도착,  한국에 가지고 갈 선물종류를 구입합니다.

보이차는 "진니엔 신차 게이워바"(올해나온 새로운 차로 주세요) 한편당 50원이 넘지 않는것으로 구입하시고요. 어짜피 곤명에서 사는 보이도 산지에서 나온거라 믿기는 어렵기 때문에 비싼돈 들일필요없습니다)

친구들에게 줄 선물은 소수민족인형 열쇠고리를 사세요. 개당 2원 이상 주지 마시고요. "얼콰이, 얼콰이"(2원, 2원) 무지하게 외치세요 그럼 2원에 줍니다.

 

저녁 비행기 놓치지 않도록 늦어도 비행장에 저녁 8시까지는 가서 기다리시고요 ^^

 

좋은 여행 되시고 기타 궁금한 질문은 "주는기쁨 나누는행복" 카페에 문의하세요. 운남에 살고 있는 한국분들이 도움 주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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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경험이지만 도움 되셨으면 좋겠구요... 건강한 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참고싸이트 : 네이버 카페 - 중국여행 주는기쁨 나누는행복, 따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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