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파워앰프들이 다들 볼륨이 달려있다보니
어디에 두어야 좋을지 몰라 검색해서...,
파워앰프의 볼륨 셋팅에 대한 의견을 모아봤습니다.^^
1.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간에 정합이 이루어지고 수준급 이상의 고급기인 경우 음질에 있어서 프리의 영향이 지배적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고급 프리부에서의 다련볼륨의 정교한 볼륨을 십분 활용하려면 마땅히 파워앰프의 볼륨을 줄이고 프리의 볼륨이
1-1. 정확한 방법이죠.. 특히 진공관ㅍ앰프에서는 조절할 수 있는 파워앰프의 볼륨을 최고로 올리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화이트노이즈가 있는 관 특히 300b출력관의 파워앰프는 더 낮추고 프리의 볼륨을 좀더 올려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소리를 들어보면 이 길로 갑니다...
다만 프리에서 정밀한 음량조절이 가능하고 화이트노이즈가 없는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즉 파워의 볼륨을 사용한다는 것은 소리의 전달과정에 저항이 하나 더 걸린다는 것인데.. 아주 엄밀히 이야기하면 소리전달과정의 저항은 음질에 좋을리 만무합니다. 파워단 볼륨을 최대로 올려도 프리에서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고 화이트노이즈가 없다면 최대로 올리는 것이 이론상으로는 좋습니다......
2. Should I have the level controls on my amplifier turned all the way up?
음향을 하면서 느끼는 어쩌면 단순하지만 때론 여러 사람들의 낭설(?)이 많은 부분이다.
혹자는 무조건 만땅(full)으로 하라고 하고, 누구는
그래서
이 질문에 대해서 앰프 제조회사인 crown사에서 ...... 답을 구하고져 한다.
It depends on the system and how much gain you have prior to the amplifier . The level control can be thought of as an input attenuator. It does not limit the power available from the amplifier. With the level controls turned down the amplifier can still reach full rated output power, it just takes more drive level from your mixer to achieve it. Generally, you should set the mixer's individual channel fader and master gain to 0 dB, then adjust the amplifier level controls to the desired sound level.
그것은 앰프앞에 들어 오는 신호가 얼마나 많은 게인을 가지냐에 따라 결정 하면된다. 앰프의 레벨 컨트롤은 앰프로 들어오는 신호를 얼마나 갑소시킬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것이 앰프의 출력을 전적으로 제한하지는 않는다. 앰프의 레벨 컨트롤을 낯추더라도 앰프에 연결된 믹서의 출력을 높여줌으로써 여전히 원하는 출력에 다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믹서의 개별채널 볼륨 페이더와 마스터 게인을 OdB로 맞춘 후 앰프 레벨을 요구되는 음량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원문
http://www.crownaudio.com/kb/entry/1/15/
3. 그렇다면 파워앰프의 볼륨의 위치는 어느 곳에 두어야만 하는가?
어떤 이는 파워앰프의 볼륨은 12
그런데 어떤 앰프이든지 어느 출력지점에 가서 왜율이 가장 적은,좋은 소리를 내게 되어있다. 이것은 파워앰프에게는 당연히 해당되겠지만 믹서기도 하나의 앰프로 볼 수 있으니까 역시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믹서기의 페이더는 가장 좋은 특성을 나타내는 위치에 고정하고 파워 앰프 역시 가장 좋은 특성을 나타내는 볼륨의 위치에 고정한 후 음악을 듣는다면 좋겠다.
그러나 소리의 음량 조절 없이 이렇게 듣는 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이럴 때는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
파워앰프에 어떤 오디오 신호를 넣어 줄 때 그 신호가 일그러짐이 없어야만 깨끗한 증폭을 할 수 있다. 한 번 일그러져서 들어온 신호는 일그러진 채로 증폭되어 스피커로 나가게 되어있다.
파워 앰프의 볼륨을
엔지니어는 믹서기에서 볼륨을 조작하여 음악을 틀어주고 있다. 스피커에서도 소리는 깨끗이 잘 나오고 있다.
이때 연출자가 음악을 더 크게 틀어달라고 해서 믹서기의 볼륨을 더 높였다.
당연히 스피커의 소리는 더 커지게 된다.
또다시 소리를 크게 해달라고 해서 믹서기의 볼륨을 더 높이자 스피커에서는 갈라지는 왜곡된 소리가 나온다.
당연한 결과이다. 믹서기의 볼륨을 자꾸 높이니 파워 앰프에 도달하는 오디오 시그널이 너무 커져버려서 앰프의 입력한도 이상으로 커진 것이다.
여기서 주지할 것은 연출자는 소리를 더 크게 내어달라고 한 것이지 믹서기의 볼륨을 올려달라고 한 것은 아니다.
우리 엔지니어는 소리만 깨끗하게 더 키워주면 되는 것이다.
연출자의 요청대로 소리를 더 키워주기 위해서는 파워앰프의 볼륨을 높여주는 것이 맞는 방법이 되겠다.
앰프 자체의 볼륨은 고정시키고 소리를 더 키우려고 하니 결국은 일그러진 신호가 앰프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깨끗한 소리가 나왔으니 믹서기의 출력신호는 깨끗하다는 것이다.
이 깨끗한 신호가 앰프에 들어오고 그대로 증폭을 하니 소리도 깨끗할 수밖에.
이 상태에서 소리를 더 키우기 위해서는 믹서기의 출력신호는 깨끗하게 앰프까지 왔으므로 파워 앰프의 볼륨을 높여야 한다.
즉 파워 앰프의 볼륨을
반대로 앰프의 볼륨을 최대로 놓았다면 믹서기의 볼륨은 함부로 올리지 못할 것이다. 믹서기의 출력신호가 일그러질 확률이 적다는 이야기다.
다소 복잡해진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는 파워앰프의 볼륨은 최대로 놓는 것이 파워앰프 입구까지 일그러진 신호가 올 확률이 적으므로 유리하다는 결론이다.
좀더 깊이 들어가면 앰프의 볼륨을 최대로 놓게되면 그림 3의 A지점의 볼륨 값을 이용하지 못하고, S/N비 라든지 불리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무난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고정된 시스템이라면 믹서기의 페이더와 파워앰프의 볼륨을 적절히 서로 맞춰보아 이상 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 디지털 볼륨을 써서 파워앰프에 직결한 시스템의 유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전화로 이런 문의를 받았습니다.
시스템을 구성중인데 프리앰프를 구입할 비용을 줄여서 dCS Elgar Plus를 구입하려고 한다.
어떤점을 유의해서 어떤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문의였습니다.
매뉴얼에 의하면 디지털 볼륨의 특성상 0 ~ -20dB까지는 괜찮은데 -20dB미만의 볼륨으로 낮추게 되면 음량을 감쇄하는 만큼 해상도가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디지털 볼륨을 써서 파워앰프에 직결한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조건일 때 이상적입니다.
- 음반에 수록된 음량이 높지 않은 경우
대중음악인 경우 대개 빵빵한 소리가 나도록 설정한 경우가 많아서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시끌벅적해집니다.
디지털 볼륨은 감쇄하는 입장이므로 상대적으로 더 많은 해상력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오디오파일용 녹음이나 클래시컬 음악은 음량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소스기기의 출력전압을 최소로 놓는다
직결이 가능한 소스기기는 출력전압을 선택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출력 전압을 반드시 낮춰줍니다
- 파워앰프의 게인이 높지 않은 경우
사이러스 스마트 파워앰프와 린드만 830파워앰프의 경우는 게인이 높아서 직결하는데 썩 적합하다고 볼 수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크렐 FPB300은 게인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직결하는데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 스피커의 감도가 높지 않은 경우
- 양질의 인터커넥트
직결 시스템에서 간과하기 쉬운 점이 인터커넥트입니다.
직결 시스템은 인터커넥트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좀 더 타는 편이므로 좀 더 양질의 인터커넥트가 필요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직결 시스템은 위 조건을 거의 다 만족시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런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는 경우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쩔 수 없이 프리앰프나 어테뉴에이터 등을 고민해 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문의하신 분은 우선 dCS Elgar plus를 구입하실 것을 전제로 하셨기에 이것을 매장에 들고가서 파워앰프나 스피커를 연결하여 들어보신 후 적합한 컴포넌트를 찾아보실 것을 권유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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